대한: 10년이 한 장
인생은 드라마 시리즈처럼, 10년마다 시즌이 바뀌어요·4분
이 수업의 목차
스무 살과 서른 살
돌아보면 20대와 30대에 마음 쓰던 일이 완전히 달랐다는 걸 알게 돼요.자미두수는 이런 변화를 10년씩 끊어서 대한(大限)이라고 불러요. 10년마다 명반에서 한 칸이 그 시기의 중심이 돼요.
첫 대한은 몇 살에 시작할까요
| 오행국 | 시작 나이 |
|---|---|
| 수2국 | 2세 |
| 목3국 | 3세 |
| 금4국 | 4세 |
| 토5국 | 5세 |
| 화6국 | 6세 |
첫 대한은 명궁에서 시작하고, 시작 나이는 오행국(五行局)을 봐요. 그다음부터는 10년마다 한 칸씩 옮겨요.
어느 방향으로 갈까요
양남음녀는 순행, 음남양녀는 역행이에요.음양은 태어난 해의 천간으로 정해요. 갑·병·무·경·임은 양이고, 을·정·기·신·계는 음이에요.
순행과 역행
10년마다 자기만의 명궁이 있어요
대한이 어느 칸에 오면 그 칸이 이 10년의 ‘대한 명궁’이에요.그 칸의 천간으로 한 번 더 바꾼 것이 이 10년의 사화(四化)예요. 빛나는 곳과 막히는 곳도 함께 자리를 옮겨요.
궁에 나뉜 별이 모두 길하고 묘왕득지하며, 경양·타라·화성·영성·지공·지겁이 없으면 10년이 편안하고 사람과 재물이 모두 아름답다고 한다.
쉬운 말로대한 칸의 별이 모두 밝고 길한 별인 데다 육살성(경양·타라·화성·영성·지공·지겁)과 만나지 않으면, 옛사람들은 이 10년이 안정적이라 사람도 돈도 잘 챙길 수 있다고 봤어요.
지금 어느 칸을 지나고 있을까요
불이 켜진 칸이 이 10년의 대한 명궁이에요. 아래에 이 10년의 큰 줄기와 사화가 적혀 있어요.
지금은 세는나이로 26살이고, 복덕궁의 대한을 걷고 있어요.
이 대한 24~33살·정유
이 10년의 중심은 마음속이에요. 원하는 삶과 진짜 관심사가 떠올라요.
대한 명궁 복덕궁·천기(왕), 거문(묘)화록
대한 사화 태음화록, 천동화권, 천기화과, 거문화기
예시 명반이에요. 생년월일시를 적으면 이 카드가 내 명반으로 바뀌어요. 명반 만들기 ›
도해: 대한의 이동
예시 명반이 명반의 대한은 시계 방향으로 나아가며, 10년마다 한 궁씩 옮겨 가요.
세는나이 24~33세: 대한은 복덕궁에 있고, 이 10년의 주제는 이 궁이 정해요.
예시 명반이에요.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도해가 내 명반으로 바뀌어요. 명반 만들기 ›
수2국인 사람은 첫 대한이 몇 살에 시작할까요?
- 2세
- 6세
- 10세
정답 보기
2세
시작 나이는 국의 숫자와 같아요. 수2국은 2세, 화6국은 6세예요.
10년마다 명반에서 한 칸이 중심이 돼요.
더 읽기
대한은 어떻게 세울까요
대한(大限)은 10년 단위의 인생 챕터예요. 세우는 방법은 세 단계예요.
- 시작점: 첫 대한은 명궁에서 시작해요.
- 시작 나이: 오행국(五行局)을 봐요. 수2국은 2세, 목3국은 3세, 금4국은 4세, 토5국은 5세, 화6국은 6세부터예요. 예를 들어 목3국인 사람은 첫 대한이 3세부터 12세, 두 번째가 13세부터 22세, 이런 식으로 이어져요. 나이는 세는나이로 해요.
- 방향: 양남음녀는 순행, 음남양녀는 역행이에요. ‘양’과 ‘음’은 태어난 해의 천간으로 정해요. 갑·병·무·경·임은 양이고 을·정·기·신·계는 음이에요. 그래서 갑년에 태어난 남성과 을년에 태어난 여성은 순행하고, 을년에 태어난 남성과 갑년에 태어난 여성은 역행해요.
싱거와 『전서』는 한 칸 차이가 나요
『전서』 권2 ‘대한 세우는 법’의 원문은 ‘양남음녀는 명궁 앞 한 궁에서 시작해 순행하고, 음남양녀는 명궁 뒤 한 궁에서 시작해 역행한다’예요. 그래서 첫 대한이 부모궁이나 형제궁에 놓여요. 지금 널리 쓰는 방식(싱거도 마찬가지예요)은 명궁에서 시작하고 방향은 같아요. 그래서 싱거의 명반을 옛 책 원문과 맞춰 보면 대한마다 한 칸씩 차이가 나요. 일부러 고른 방식이고, 8장 ‘전서는 어떤 책일까’에서 설명해요.
평생의 경로
방향이 정해지면 경로가 나와요.
- 순행: 명궁, 부모, 복덕, 전택, 관록, 노복, 천이……
- 역행: 명궁, 형제, 부처, 자녀, 재백, 질액, 천이……
이 순서대로면 다섯 번째 대한은 대략 40대 초반부터 50대 초반에 놓여요. 순행하는 사람은 관록궁을, 역행하는 사람은 재백궁을 지나요. 두 방향 모두 일곱 번째 대한, 그러니까 60대 초반쯤에는 천이궁에 와요. 경로만 봐도 인생의 어느 시기에 중심이 어디에 놓일 가능성이 큰지 대략 알 수 있어요.
대한마다 새 작은 명반이 생겨요
대한이 어느 칸에 오면 그 칸을 ‘대한 명궁’이라고 불러요. 그 칸에서부터 12궁 순서대로 한 번 더 세워요. 대한 형제, 대한 부처, 대한 재백……이 되는 거예요. 본명반 위에 10년짜리 작은 명반을 한 장 포개는 셈이에요.
대한 명궁 칸의 궁간(宮干)은 사화를 한 번 더 일으켜요. 이걸 대한 사화라고 해요. 예를 들어 대한 명궁의 궁간이 경이면 이 10년은 태양 화록, 무곡 화권, 태음 화과, 천동 화기예요.
대한 하나를 읽는 법
- 먼저 대한 명궁에 누가 사는지 봐요: 그 칸의 주성이 이 10년의 주된 분위기예요.
- 본명에서 어느 궁인지 봐요: 대한이 본명의 관록궁에 오면 이 10년의 줄기가 일과 관련될 때가 많아요. 부처궁에 오면 관계의 과제가 더 실감 나요.
- 대한 명궁의 삼방사정을 봐요: 본명을 읽을 때와 같아요. 대궁과 두 삼합궁에 어떤 별이 오는지에 따라 이 10년을 버티기 수월한지가 달라져요.
- 대한 사화가 어디에 들어가는지 봐요: 화록은 이 10년에 자원이 생기기 쉬운 곳을, 화기는 가장 마음을 써야 할 곳을 가리켜요.
『전서』 권3 ‘대한 10년의 화복을 논함’의 읽는 법은 아주 직접적이에요. 대한 칸의 별이 묘왕하고 길성이 많은 데다 경양·타라·화성·영성·지공·지겁이 없으면 안정된 10년이고, 살성이 끼어들면 ‘성패가 고르지 않다’고 해요. 싱거도 이 논리를 따르지만 이 10년의 중심만 설명하고 사건을 예고하지는 않아요. 같은 권의 ‘행한을 남두와 북두로 나눔을 논함’에는 더 세밀한 구분도 있어요. 북두성의 영향은 10년의 앞 5년에, 남두성은 뒤 5년에 나타난다는 거예요. 옛 방식이라 지금은 거의 쓰지 않으니 알아만 두면 돼요.
가장 좋은 연습은 되돌아보기예요
대한을 막 배울 때는 미래부터 보려고 서두르지 마세요. 먼저 바로 전 대한이 어느 칸이었는지 찾고, 그 10년 동안 가장 마음 쓰고 힘을 많이 쏟은 일이 무엇이었는지 맞춰 보세요. 맞으면 이 읽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되고, 맞지 않으면 나는 책에 적힌 것과 어디가 다른지 알 수 있어요.
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내 명반에서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명반을 뽑아 비교해 보세요.
이번 강의의 용어
- 대한
- 10년 단위로 끊어지는 인생의 한 장이에요. 장마다 다른 궁이 주제가 돼요.
- 오행국
- 수2국에서 화6국까지예요. 자미성이 어디에 들어가는지, 대한이 몇 살부터 시작하는지를 정해요.
- 사화
- 화록·화권·화과·화기, 별을 움직이는 네 가지 작용이에요.
- 세는나이
- 태어난 해를 한 살로 치고, 음력 설을 맞을 때마다 한 살씩 더하는 방식이에요. 운의 시기는 모두 이 나이로 봐요.
- 궁간
- 명반의 각 궁에 배정된 천간이에요. 태어난 해의 천간에서 이끌어 내고, 비성과 자화를 보는 데 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