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생대제 점괘 60수
35번
모란이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눌려 기울었네
밝은 달이 빛을 내니 구름은 가리지 말게
구름이 어찌 늘 달빛을 가리겠으며
비가 언제까지나 이름난 꽃을 누르겠는가
모란이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눌려 기울었네
밝은 달이 빛을 내니 구름은 가리지 말게
구름이 어찌 늘 달빛을 가리겠으며
비가 언제까지나 이름난 꽃을 누르겠는가
시는 모란이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눌려 기울어진 모습을 그려요. 밝은 달이 빛을 내니 구름은 가리지 말라고 해요. 구름이 늘 달빛을 가릴 수 없고, 비도 이름난 꽃을 언제까지나 누르지 못한다고 말해요. 이 점괘는 ‘잠시 눌려 있어도 결국 회복된다’는 읽기예요. 지금의 어려움은 지나가는 소나기일 뿐 늘 그런 상태는 아니라고 풀어요. 본래의 가치가 그 때문에 깎이지도 않아요. 한바탕 비와 다투지 않는 마음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평소처럼 맡은 일을 해내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