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생대제 점괘 60수
50번
해와 달이 언제 엎어 둔 동이 속을 비춘 적 있던가
지금은 잠시 어둠 속에 머물러 있네
귀인이 머지않아 이끌어 주리니
머잖아 존경받는 자리를 얻게 됨을 알겠네
해와 달이 언제 엎어 둔 동이 속을 비춘 적 있던가
지금은 잠시 어둠 속에 머물러 있네
귀인이 머지않아 이끌어 주리니
머잖아 존경받는 자리를 얻게 됨을 알겠네
시는 해와 달이 엎어 놓은 동이 속은 비추지 못한다고 그려요. 지금은 잠시 어두운 곳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도 귀인이 머지않아 이끌어 주고, 조만간 존경받는 자리를 얻는다고 읽어요. 이 점괘는 ‘먼저 어둡고 나중에 밝아진다’는 읽기예요. 노력이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리가 가려져 있어서라고 풀어요. 참고 견디는 마음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선배나 상사에게 요즘 이룬 성과를 먼저 알려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