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29번
조상이 쌓은 덕이 몇 해이던가
근원이 멀고 흐름이 길어 경사가 절로 오네
더욱 수양하고 게으름 없이 이어 가면
하늘이 반드시 옛 푸른 담요를 돌려주리
조상이 쌓은 덕이 몇 해이던가
근원이 멀고 흐름이 길어 경사가 절로 오네
더욱 수양하고 게으름 없이 이어 가면
하늘이 반드시 옛 푸른 담요를 돌려주리
시는 조상이 여러 해 쌓은 덕이 근원 깊고 흐름이 길어서 복이 절로 이어진다고 말해요. 더 수양하며 게으르지 않으면 하늘이 집안에 전해 내려온 ‘옛 푸른 담요’, 곧 본래의 가업과 자리를 돌려준다고 해요. 뿌리가 깊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점괘로 읽어요. 요즘 생활에 옮겨 보면 가족과 스승이 남긴 인맥과 경험을 잘 살려 볼 수 있어요. 동시에 스스로의 규율을 지키세요. 한 걸음씩 원래의 자리를 되찾아 가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