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27번
하나의 꾀, 하나의 쓰임, 한 번의 때가 있건만
앞뒤를 헤아리며 의심하느라 감히 나서지 못하네
때가 이르면 저절로 귀인의 도움을 만나
은빛 담과 쇠벽 안에서 편안히 지내리라
하나의 꾀, 하나의 쓰임, 한 번의 때가 있건만
앞뒤를 헤아리며 의심하느라 감히 나서지 못하네
때가 이르면 저절로 귀인의 도움을 만나
은빛 담과 쇠벽 안에서 편안히 지내리라
시는 계획마다 저마다의 때가 있는데, 지금은 앞뒤를 재느라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그려요. 때가 되면 저절로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고, 은빛 담과 쇠벽 안에 사는 듯 안정된다고 말해요. 망설임이 잘못은 아니지만 영원히 하지 않는 쪽으로 흐르지 않게 하라는 뜻으로 읽어요. 오늘은 망설이는 일에 ‘이 날까지는 정한다’는 날짜를 하나 정해 보세요. 일정표에 적어 두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