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35번
의관을 다시 가다듬고 옛 모습으로 돌아가니
공이 없다 하나 실은 공이 있네
길을 막던 가시덤불을 쓸어 내니
세 사람이 함께 의논하여 뜻이 같아지네
의관을 다시 가다듬고 옛 모습으로 돌아가니
공이 없다 하나 실은 공이 있네
길을 막던 가시덤불을 쓸어 내니
세 사람이 함께 의논하여 뜻이 같아지네
시는 의관을 다시 정돈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려요. 헛수고 같던 노력이 실은 쓸모가 있었고, 길 위의 가시덤불을 치우자 세 사람이 의논해 뜻이 같아진다고 말해요. 오랜 동료와 다시 모여 함께 이야기하면 일이 풀린다는 뜻으로 읽어요. 오늘은 믿는 오랜 친구나 옛 동료 두 분과 약속을 잡아 보세요. 추진하고 싶은 일 하나를 꺼내 함께 이야기해 보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