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6번
몸을 던져 바위 아래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니
모름지기 큰 사내대장부라야 그럴 수 있네
자신을 버림은 다시 얻기 어려운 일이니
천하에 통할 사람이 이만한 이가 없네
몸을 던져 바위 아래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니
모름지기 큰 사내대장부라야 그럴 수 있네
자신을 버림은 다시 얻기 어려운 일이니
천하에 통할 사람이 이만한 이가 없네
시는 몸을 내던져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으로, 큰일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 기개를 그려요. 천하에 이런 사람은 드물다고 말해요. 이 점괘가 일깨우는 것은 끝까지 희생하라는 말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 태도라고 읽어요. 맡아야 할 책임은 맡되 힘이 닿는 만큼만 하는 편이 좋아요. 오늘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내가 안정적으로 줄 수 있는 만큼만 내어 주세요. 그리고 나의 선을 분명하게 말해 두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