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93번
난새와 봉황의 깃이 비에 눌려 처졌으니
이때는 참새에게도 가볍게 업신여김을 당하네
문득 어느 날 구름 하늘이 개면
여전히 날개옷을 떨치게 되리
난새와 봉황의 깃이 비에 눌려 처졌으니
이때는 참새에게도 가볍게 업신여김을 당하네
문득 어느 날 구름 하늘이 개면
여전히 날개옷을 떨치게 되리
시는 난새와 봉황의 깃이 비에 젖어 처지니, 이럴 때는 참새조차 얕잡아 본다고 말해요. 그래도 어느 날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개면 다시 날개를 펼친다고 읽어요. 지금은 얕보이고 뜻을 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일시적인 처지라는 뜻으로 풀어요. 이번 주에는 한때의 체면 다툼을 하지 말고 힘을 나의 준비에 쏟아 보세요. 날이 개면 그때 날아오르면 돼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