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28수
20번
밝은 등불 하나가 마주 보며 꺼지려 하나
집주인에게 복이 있어 기름을 다시 채우네
험한 곳에 가도 험한 줄 모르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걱정할 것이 없네
밝은 등불 하나가 마주 보며 꺼지려 하나
집주인에게 복이 있어 기름을 다시 채우네
험한 곳에 가도 험한 줄 모르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걱정할 것이 없네
시는 꺼지려는 등불 하나를 그려요. 집주인에게 복이 있어서 기름을 한 번 더 채우면 등불은 계속 타올라요. 험한 곳에 가도 험하게 느껴지지 않고, 번거로운 일이 생겨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읽어요. 쓸 수 있는 여유가 거의 바닥났지만, 제때 채우면 넘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쉬거나 보충하거나 도움을 청하는 일을 지금 해 보세요. 등불이 꺼진 뒤에야 기름을 붓지 말고 미리 채우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