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육십갑자 점괘
2번
지금 이 풍경이 바로 알맞은 때이니
온갖 꽃의 으뜸이 막 피어나려 하네
봄빛이 닿는 때를 만날 수만 있다면
한 번에 말끔히 먼지를 씻어 내리라
지금 이 풍경이 바로 알맞은 때이니
온갖 꽃의 으뜸이 막 피어나려 하네
봄빛이 닿는 때를 만날 수만 있다면
한 번에 말끔히 먼지를 씻어 내리라
이 점괘는 눈앞의 풍경이 딱 알맞은 때라고 말해요. 꽃봉오리가 곧 모든 꽃의 으뜸으로 피어나고, 봄빛이 닿으면 먼지가 말끔히 씻긴다는 그림이에요. 일이 이미 거의 무르익었고, 모자란 건 마지막 한 번의 때라는 뜻으로 읽어요. 지금은 서둘러 거두기보다 준비해 두고 자리를 잡는 편이 좋아요. 내놓으려는 작품이나 제안을 한 번 더 정리해 보세요. 알맞은 자리가 생기면 바로 건넬 수 있어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