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육십갑자 점괘
4번
바람은 고요하고 물결도 잔잔해 배를 띄울 만하니
마침 한가위의 둥근 달 하나 떠 있네
모든 일에 걱정을 많이 할 것 없고
복과 녹이 절로 집안에 경사를 부르리라
바람은 고요하고 물결도 잔잔해 배를 띄울 만하니
마침 한가위의 둥근 달 하나 떠 있네
모든 일에 걱정을 많이 할 것 없고
복과 녹이 절로 집안에 경사를 부르리라
이 점괘는 바람이 잔잔하고 한가위 보름달이 뜬 모습을 그려요. 물결이 고요해 배를 띄우기 좋고, 달도 마침 둥글다는 뜻이에요.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아도 복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읽어요. 때가 이미 맞았으니 망설일수록 아깝다는 풀이예요. ‘조금만 더 확실해지면’ 하고 기다리던 일이 있다면 이번 달에 움직여 봐도 좋아요. 출발하기 전에 가족과 밥을 한 끼 먹으며 계획을 이야기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