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육십갑자 점괘
56번
몸이 지친 가운데 애써 마음을 쓰더라도
끝내는 온전히 지켜지리
떠난 뒤에는 돌아보며 묻지 말라
마음에 걸린 일들이 다 닳아 사라지리
몸이 지친 가운데 애써 마음을 쓰더라도
끝내는 온전히 지켜지리
떠난 뒤에는 돌아보며 묻지 말라
마음에 걸린 일들이 다 닳아 사라지리
이 점괘는 몸이 지친 채 애써 마음을 쓰는 힘든 장면을 그려요. 그래도 끝내는 온전히 지켜진다고 말해요. 떠난 뒤에는 돌아보며 캐묻지 말라고 하고, 마음에 걸린 일은 차츰 닳아 사라진다고 읽어요. 이 일은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는 편이 좋고, 돌아보면 힘만 반복해서 닳는다는 뜻이에요. 스스로 마무리하는 의식을 만들어 보세요. 관련된 물건을 정리해 두고, 시간을 채울 새 일을 하나 잡아 두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