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육십갑자 점괘
58번
뱀의 몸이 용이 되고자 하나
다만 때가 아직 트이지 않았을까 염려되네
오래 지친 몸으로는 마음을 넓게 먹고 앉아 있으라
말은 많아도 따를 것이 못 되네
뱀의 몸이 용이 되고자 하나
다만 때가 아직 트이지 않았을까 염려되네
오래 지친 몸으로는 마음을 넓게 먹고 앉아 있으라
말은 많아도 따를 것이 못 되네
이 점괘는 뱀이 용이 되고 싶어 하지만 때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고 말해요. 오래 지친 몸은 마음을 넓게 먹고 앉아 쉬라고 권하고, 주변의 말이 많아도 그대로 따르면 안 된다고 해요. 의욕은 틀리지 않았지만 한 단계 건너뛸 때는 아직이라는 뜻으로 읽어요. 먼저 기본기를 다지고, 여러 말에 끌려다니지 않는 게 좋아요. 가장 믿을 만한 의견 하나만 골라 따르고, 나머지는 잠시 옆에 두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