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점괘 100수
62번
작은 꾀를 이제는 함부로 부리지 말라
남을 해치면 나를 해치니 어찌 어리석지 않으랴
하늘의 갚음은 본래 어긋남이 없으니
바람과 비, 천둥과 번개에 어찌 사사로움이 있으랴
작은 꾀를 이제는 함부로 부리지 말라
남을 해치면 나를 해치니 어찌 어리석지 않으랴
하늘의 갚음은 본래 어긋남이 없으니
바람과 비, 천둥과 번개에 어찌 사사로움이 있으랴
시의 어조는 엄해요. 이제 여기저기서 잔꾀를 부리지 말라고 해요. 남을 해치는 일이 곧 나를 해치는 일이니 어리석다는 말이에요. 하늘이 갚는 일은 어긋난 적이 없고, 바람과 비와 천둥과 번개에도 사사로움이 없다고 해요. 잔꾀가 도리어 나를 무는 모습을 그린 점괘로 읽어요. 지름길이나 셈법은 결국 돌아서 나에게 온다는 뜻이에요. 오늘은 남의 몫을 슬쩍 차지하는 듯한 방식 하나를 멈추고, 떳떳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바꿔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