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점괘 100수
87번
이간하는 긴 혀의 말은 들을 것이 못 되니
세상에서 가장 독한 것은 사람을 갈라놓는 마음이네
그대가 내게 좋고 나쁨을 묻는다면
뜻을 같이하는 셋이면 쇠도 끊을 수 있다네
이간하는 긴 혀의 말은 들을 것이 못 되니
세상에서 가장 독한 것은 사람을 갈라놓는 마음이네
그대가 내게 좋고 나쁨을 묻는다면
뜻을 같이하는 셋이면 쇠도 끊을 수 있다네
시는 이간질하는 말은 귀담아듣지 말라고 해요. 옛 표현으로는 사람 사이를 가르는 독한 마음을 두고 쓴 말이에요. 글자 그대로 읽지 않고 ‘이간질에 넘어가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요. 좋고 나쁨을 묻는다면, 뜻이 같은 세 사람이면 쇠도 끊을 힘이 있다고 답해요. 믿을 만한 동료를 말하는 점괘로 읽어요. 전해 들은 말은 줄이고, 정말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서는 편이 좋아요. 오늘은 믿을 만한 두 사람을 만나 일 하나를 함께 매듭지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