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24번
등급신중할 때
시와 술과 거문고와 바둑으로 시름을 풀 수 있고
자리에 손님이 없어도 즐거움이 그치지 않네
타고 노래한들 누가 그 아름다움을 알까
읊고 마심이 많아도 역시 근심이로구나
시와 술과 거문고와 바둑으로 시름을 풀 수 있고
자리에 손님이 없어도 즐거움이 그치지 않네
타고 노래한들 누가 그 아름다움을 알까
읊고 마심이 많아도 역시 근심이로구나
전통 등급: 신중할 때
시는 시와 술, 거문고와 바둑으로 시름을 풀 수 있다고 말해요. 자리에 손님이 없어도 혼자 즐겁지만, 연주와 노래가 아름다워도 아는 사람이 없고 마시는 술이 많아도 마음의 근심은 남는다고 해요. 혼자 달래는 것만으로는 빈자리가 끝내 채워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어요. 오늘은 홀로 시간을 흘려보내기보다 사람을 찾아 이야기하는 편이 좋아요. 요즘 속에 담아 둔 일이 있다면 믿을 만한 사람에게 꺼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