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노인 점괘 100수
6번
등급좋은 편
바람이 대숲을 흔들면
옥패 울리는 소리인가 하고
달이 옮겨 꽃 그림자 흔들리면
그 사람이 오나 싶었네
바람이 대숲을 흔들면
옥패 울리는 소리인가 하고
달이 옮겨 꽃 그림자 흔들리면
그 사람이 오나 싶었네
전통 등급: 좋은 편
이 시는 기다리는 마음을 그려요. 바람에 대나무 잎이 스치면 상대의 옥패 소리인가 하고, 달빛에 꽃 그림자가 움직이면 그 사람이 오는가 싶은 장면이에요. 기대가 한창 무르익은 모습이고, 좋은 소식이 이미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읽어요. 오늘은 마음을 조금 부드럽게 풀어 두세요. 다만 마음속으로만 짐작하지는 않는 편이 좋아요. 먼저 메시지를 보내고 시간을 잡아서 기대를 실제 만남으로 바꿔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