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노인 점괘 100수
79번
등급좋은 편
다시 객사의
푸르름에 뿌려지니
천 가닥
버들빛이 새롭네
다시 객사의
푸르름에 뿌려지니
천 가닥
버들빛이 새롭네
전통 등급: 좋은 편
이 점괘는 이별곡 『양관삼첩』에서 나왔어요. 가랑비가 여관을 적시고 천 가닥 버들이 새파랗게 물든다는 그림이에요. 이별의 노래지만 풍경은 산뜻해요. 월하노인 점괘는 헤어지거나 바뀐 뒤에는 새로운 시작이 온다고 읽어요. 최근에 변화를 겪었다면 먼저 충분히 작별하고 새 계절을 맞이해 보세요. 방을 정리해 새로운 날이 들어올 자리를 조금 비워 두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