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노인 점괘 100수
8번
등급좋은 편
뽕나무 숲에서 나를 기다리고
상궁으로 나를 불러 맞이하고
기수 강가까지
나를 바래다주네
뽕나무 숲에서 나를 기다리고
상궁으로 나를 불러 맞이하고
기수 강가까지
나를 바래다주네
전통 등급: 좋은 편
이 점괘는 『시경』의 ‘상중’에서 나왔어요. 뽕나무 숲에서 만나자 하고, 상궁으로 불러 주고, 기수 강가까지 바래다준다는 내용이에요. 장면은 달콤하지만 몰래 하는 만남이에요. 월하노인 점괘는 이것을 빌려 좋아하는 마음은 당당한 방식으로 가야 하고, 숨기거나 억지로 끌고 가면 안 된다고 일러 줘요. 오늘은 설레는 분위기를 즐겨도 좋아요. 다만 서로의 자리가 어디인지 분명히 물어서, 관계가 햇빛 아래서 자라게 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