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노인 점괘 100수
98번
등급좋은 편
간밤 강가에 봄풀이 돋으니
큰 전함도 깃털처럼 가볍네
예전에는 헛되이 밀던 힘이
오늘은 강 한가운데서 자유롭게 가네
간밤 강가에 봄풀이 돋으니
큰 전함도 깃털처럼 가볍네
예전에는 헛되이 밀던 힘이
오늘은 강 한가운데서 자유롭게 가네
전통 등급: 좋은 편
이 점괘는 주희의 시에서 가져왔어요. 하룻밤 봄물이 불자 거대한 전함이 깃털처럼 가벼워졌고, 예전엔 헛되이 밀어도 안 움직이던 배가 오늘은 강 한가운데서 자유롭게 간다는 그림이에요. 때가 오면 막혔던 일이 수월해진다는 뜻으로 읽어요. 오늘은 더 억지로 밀지 않아도 돼요. 지금의 좋은 기세를 따라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가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