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성이 어디 있는지 알면 명반이 정해져요
열두 가지 기본 명반은 사실 여섯 쌍이에요·4분
이 수업의 목차
배치는 열두 가지뿐이에요
열네 개의 주성이 명반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자미성을 따라가요.자미성의 자리가 정해지면 나머지 열세 개도 함께 자리를 잡아요. 그래서 주성의 배치는 열두 가지뿐이에요.
먼저 자미성을 찾아요
명반을 만들 때는 자미성을 먼저 놓고, 정해진 간격에 따라 나머지 열세 개 주성을 놓아요.이렇게 놓인 주성의 짜임을 기본반(基本盤)이라고 해요.
자미성은 누구와 같이 있을까요
| 자미성의 자리 | 같은 궁 | 대궁 |
|---|---|---|
| 자·오 | 혼자 | 탐랑성 |
| 축·미 | 파군성 | 천상성 |
| 인·신 | 천부성 | 칠살성 |
| 묘·유 | 탐랑성 | 공궁 |
| 진·술 | 천상성 | 파군성 |
| 사·해 | 칠살성 | 천부성 |
인·신 쪽은 명반 전체에 공궁이 없어요.
왜 여섯 쌍일까요
자미성이 여섯 칸 앞으로 옮겨 가면 천부성도 여섯 칸 따라 움직여요. 열네 개 별의 상대 위치는 그대로이고, 명반 전체가 반 바퀴 돌 뿐이에요.그래서 열두 가지 명반은 사실 여섯 가지 짜임이에요.
자미는 원래 토에 속하고 관록궁의 주성이다. 상이 있으면 쓸모가 있고, 상이 없으면 외로운 임금이다.
쉬운 말로자미성은 곁에 누가 있는지를 봐야 해요. 돕는 별이 옆에 있어야 힘을 쓰고, 곁에 아무도 없으면 외로운 임금이 돼요.그래서 명반을 읽을 때는 먼저 자미성이 누구와 같이 있는지부터 봐요.
나는 어떤 명반일까요
자미성이 어느 칸에 있는지, 누구와 같이 있는지를 보고 위의 표와 맞춰 보면 내가 어떤 명반인지 알 수 있어요.
자미성은 전택궁에, 천부성은 형제궁에 있어요.
자미 전택궁(술의 궁)·득
천부 형제궁(오의 궁)·왕
예시 명반이에요. 생년월일시를 적으면 이 카드가 내 명반으로 바뀌어요. 명반 만들기 ›
자미성과 천부성이 인의 궁에서 같은 궁에 있는 명반에는 공궁이 몇 개일까요?
- 없어요
- 두 개
- 네 개
정답 보기
없어요
자미성·천부성이 같은 궁, 염정성·천상성이 같은 궁이라서 열네 개 별이 열두 칸을 딱 채워요.
자미성이 자에 있는 명반과 오에 있는 명반은 무엇이 다를까요?
- 짜임은 같고, 명반이 반 바퀴 돌았어요
-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사람이에요
- 차이가 없는 같은 명반이에요
정답 보기
짜임은 같고, 명반이 반 바퀴 돌았어요
별의 상대 위치는 그대로이고 명반 전체가 반 바퀴 돌았어요.진짜 차이는 내 명궁이 어느 칸에 놓이느냐예요.
자미성이 있는 자리를 알면, 나머지 별도 함께 정해져요.
더 읽기
왜 자미성이 명반 전체를 정할까요
별을 놓는 첫 단계는 오행국과 태어난 음력 날짜로 자미성을 찾는 거예요. 그다음 자미성 계열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놓아요. 바로 다음 칸이 천기성이고, 한 칸을 비우고 태양성, 이어서 무곡성과 천동성이 오고, 천동성 다음에 두 칸을 비우고 염정성이 와요. 천부성의 자리는 자미성과 인·신을 축으로 대칭이고, 천부성 계열은 시계 방향으로 놓여요. 태음성, 탐랑성, 거문성, 천상성, 천량성, 칠살성이 차례로 오고, 세 칸을 비우고 파군성이 와요.
간격은 모두 고정돼 있어요. 그래서 자미성이 어디 있는지만 알면 나머지 열세 개 주성의 위치가 모두 정해져요. 명리학자들은 이 열두 가지 주성 배열을 기본반(基本盤)이라고 부르고, ‘자미 열두 명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요.
직접 한 번 놓아 봐요
자미성이 자에 있는 경우로 해 볼게요. 자미성 계열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가요. 천기성은 해, 술은 비우고, 태양성은 유, 무곡성은 신, 천동성은 미, 오·사는 비우고, 염정성은 진에 있어요. 자와 대칭인 천부성의 자리는 진이라서 천부성도 진에 있어요. 시계 방향으로 가면 태음성은 사, 탐랑성은 오, 거문성은 미, 천상성은 신, 천량성은 유, 칠살성은 술에 있고, 해·자·축은 비우고 파군성은 인에 있어요.
다 놓고 보면 진에는 염정성·천부성, 미에는 천동성·거문성, 신에는 무곡성·천상성, 유에는 태양성·천량성이 같이 있고, 축과 묘 두 칸에는 주성이 없어요. 내 명반도 이 순서대로 자미성에서 한 번 짚어 보세요. 한 번 해 보면 뒤에 나오는 별 계열과 격국 이야기가 훨씬 쉽게 이해돼요.
여섯 쌍, 쌍마다 두 방향
- 자미성이 자·오: 자미성이 혼자 앉고, 대궁은 탐랑성이에요.
- 자미성이 축·미: 자미성과 파군성이 같은 궁이고, 대궁은 천상성이에요.
- 자미성이 인·신: 자미성과 천부성이 같은 궁이고, 대궁은 칠살성이에요. 공궁이 없는 유일한 명반이에요.
- 자미성이 묘·유: 자미성과 탐랑성이 같은 궁이고, 대궁은 공궁이라서 자미성·탐랑성을 빌려 읽어요.
- 자미성이 진·술: 자미성과 천상성이 같은 궁이고, 대궁은 파군성이에요.
- 자미성이 사·해: 자미성과 칠살성이 같은 궁이고, 대궁은 천부성이에요. 이 쌍은 공궁이 가장 많아서 네 개예요.
나머지 쌍은 각각 공궁이 두 개예요. 같은 쌍의 두 명반은 어떤 별이 같이 있는지가 완전히 같고, 명반 전체가 반 바퀴 돌았을 뿐이에요. 『전서』 2권도 자미성을 말할 때 이렇게 칸마다 나열해요. ‘묘·유의 궁에서는 탐랑성과 같이 있고’, ‘인·신의 궁에서는 왕지에서 천부성과 같이 있고’, ‘사·해의 궁에서는 왕지에서 칠살성과 같이 있다’고 하는데, 위의 표와 일치해요.
공궁은 빈칸이 아니에요
공궁(空宮)은 주성이 없는 칸이지, 내용이 없는 칸이 아니에요. 공궁을 읽을 때 명리학자는 대궁(對宮)의 주성을 빌려 와서 보는데, 이걸 차성(借星)이라고 해요. 칸 안에 있는 보좌성과 사화도 그대로 반영돼요. 빌려 온 별은 힘을 조금 낮춰서 봐요. 친구 집에 머무는 것과 같아요. 물건은 쓸 수 있지만 내 집만큼 편하지는 않아요.
기본반이 알려 주는 것
같은 기본반인 사람은 아주 많아요. 그래서 기본반은 ‘주성이 어떻게 짝을 이루는지’만 알려 줄 뿐, 아직 ‘나’라는 사람은 아니에요. 열두 가지 기본반에 명궁이 놓일 수 있는 열두 칸을 곱하면, 주성의 조합만 해도 백마흔네 가지가 나와요. 명반마다 다르게 만드는 건 생년사화가 어느 별에 붙는지, 그리고 보좌성과 살성이 어디에 있는지예요.
흔한 오해는 친구가 나와 같은 종류의 명반이니까 우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사실은 명궁이 놓인 자리가 다르면, 같은 지도의 서로 다른 구석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도 기본반은 눈을 훈련하는 데 아주 좋아요. 익숙해지면 살파랑(殺破狼)이 어느 줄에 있는지, 어느 칸이 공궁인지, 칠살성이 늘 천부성의 맞은편이라는 것까지 한눈에 보여요. 5장에서 다룰 별 계열과 격국도 모두 이 고정된 구조에서 자라나요.
읽을 때는
먼저 자미성을 찾고, 그다음에 누구와 같이 있는지 봐요. 『전서』의 자미성 노래는 ‘상이 있으면 쓸모가 있고, 상이 없으면 외로운 임금’이라고 말해요. 임금별을 돕는 사람이 있는지가 명반 전체를 읽는 첫 단서예요.
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내 명반에서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명반을 뽑아 비교해 보세요.
이번 강의의 용어
- 기본반
- 자미성이 어디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14주성의 위치 관계가 정해져요. 모두 열두 가지, 여섯 쌍의 대칭형이에요.
- 공궁
- 주성이 없는 궁이에요. 맞은편 궁의 주성을 빌려서 읽어요.
- 대궁
- 정반대편, 여섯 칸 떨어진 궁이에요. 본궁 다음으로 큰 영향을 줘요.
- 차성
- 공궁에는 주성이 없어서 대궁의 주성을 빌려서 읽어요. 힘은 조금 약해져요.
- 살파랑
- 칠살성·파군성·탐랑성은 늘 삼방에서 만나요. 변화와 개척의 인생 리듬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