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성계
14주성은 사실 세 팀으로 나뉘고, 팀마다 리듬이 달라요·4분
이 수업의 목차
열네 개의 별, 세 팀
명반을 몇 장 만들어 보면 알게 돼요. 칠살성이 명궁에 있는 사람은 재백궁과 관록궁에 늘 파군성과 탐랑성이 있어요.우연이 아니에요. 14주성의 자리는 서로 묶여 있어서 크게 세 팀으로 나뉘고, 팀마다 자기 걸음이 있어요.

살파랑: 새 판을 여는 팀
살파랑은 칠살성, 파군성, 탐랑성이에요. 세 별은 늘 서로 삼합이고, 한 별이 명궁에 있으면 나머지 두 별은 재백궁과 관록궁에 있어요.이 팀의 리듬은 크게 열고 크게 닫는 쪽이에요. 움직일수록 더 발휘해요.

기월동량: 꾸준히 해내는 팀
기월동량은 천기성, 태음성, 천동성, 천량성이에요.이 팀의 사람들은 머리를 쓰고, 꼼꼼하고, 사람을 잘 돌봐요. 제도 안에서 일을 세밀하게 해내며 천천히 무게를 쌓는 데 어울려요.

자부염무상: 일을 맡아 관리하는 팀
자부염무상은 자미성, 천부성, 염정성, 무곡성, 천상성(天相星)이에요.이 팀은 질서를 중시하고 사람도 돈도 관리해요. 판이 클수록 잘 버티고, 대개 일을 맡도록 떠밀리는 사람이에요.
세 팀을 한눈에
| 성계 | 주성 | 잘하는 것 |
|---|---|---|
| 살파랑 | 칠살·파군·탐랑 | 새 판 열기, 먼저 나서기 |
| 기월동량 | 천기·태음·천동·천량 | 계획, 가늘고 길게 |
| 자부염무상 | 자미·천부·염정·무곡·천상 | 사람 관리, 돈 관리 |
칠살과 파군은 밖으로 나가야 마땅하고, 기월동량은 아전이 된다.
쉬운 말로살파랑의 사람은 바깥으로 뛰어들 때 더 발휘하고, 기월동량의 사람은 ‘아전’이 어울려요. 오늘 말로 하면 전문직, 공직, 참모형의 무대예요.
나는 어느 팀일까
명궁의 삼방사정에서 어느 팀의 별이 가장 많은지 보세요. 두 팀이 섞인 경우도 흔하고, 그러면 걸음도 두 가지가 섞여요.
명궁의 삼방사정에는 기월동량 계열의 별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요.
살파랑 없음
기월동량 태음, 천량
자부염무상 없음
예시 명반이에요. 생년월일시를 적으면 이 카드가 내 명반으로 바뀌어요. 명반 만들기 ›
칠살성이 명궁에 있으면 파군성과 탐랑성은 어느 두 칸에 있을까요?
- 재백궁과 관록궁
- 부처궁과 자녀궁
- 전택궁과 부모궁
정답 보기
재백궁과 관록궁
살파랑은 늘 서로 삼합이고, 명궁의 두 삼합궁이 바로 재백궁과 관록궁이에요.
내가 어느 팀인지 알면 내 걸음을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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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팀이 나뉠까요
14주성의 자리는 제멋대로가 아니에요. 별을 놓을 때 먼저 자미성을 놓고, 자미계 별(천기·태양·무곡·천동·염정)은 정해진 간격으로 놓아요. 천부성은 자미성의 자리에 맞춰 대칭으로 앉고, 천부계 별(태음·탐랑·거문·천상·천량·칠살·파군)도 정해진 간격으로 놓아요.
간격이 정해져 있어서, 누구의 명반이든 어떤 별은 늘 같은 상대 위치에 서요:
- 칠살성·파군성·탐랑성은 늘 서로 삼합이라서, 한 별이 명궁에 있으면 나머지 두 별은 재백궁과 관록궁에 있어요.
- 자미성·염정성·무곡성은 늘 서로 삼합이고, 천부성·천상성도 늘 삼합이에요.
- 천기성과 천동성은 늘 삼합이고, 태음성과 천량성도 늘 삼합이에요. 이 두 쌍이 같은 삼방사정에서 만나는지는 자미성이 어느 칸에 들어가느냐에 달려 있어서, 기월동량 네 별이 다 모이는 명반은 비교적 적어요.
- 칠살성의 대궁은 늘 천부성이고, 파군성의 대궁은 늘 천상성이에요.
‘세 가지 성계’라는 구분은 후세 사람들이 정리한 거예요.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數全書)』에는 ‘살파랑’ 세 글자를 이어서 쓴 곳은 있지만 14주성을 세 팀으로 나눈 적은 없어요. 가장 가까운 건 권1 ‘골수부(骨髓賦)’의 ‘칠살과 파군은 밖으로 나가야 마땅하고, 기월동량은 아전이 된다’는 구절이에요.
살파랑
살파랑의 인생 리듬은 크게 열고 크게 닫는 쪽이에요. 칠살성은 부딪히고, 파군성은 허물고, 탐랑성은 뭐든 해 보고 싶어 해요. 자미두수에서는 이 유형의 사람이 가만히 있기 어렵고 변화가 오히려 연료라고 읽어요. 직장을 바꾸고 이사하고 분야를 옮길 때가 오히려 가장 잘 발휘할 때인 경우가 많아요.
눈여겨보는 사람이 적은 세부가 하나 있어요. 칠살성이 명궁에 있으면 대궁은 늘 천부성이고, 파군성이 명궁에 있으면 대궁은 늘 천상성이에요. 부딪히는 사람의 맞은편에는 창고와 규칙을 맡은 별이 들어 있는 셈이죠. 그래서 이 유형이 연습할 것은 멈추는 게 아니라, 출발하기 전에 매번 물러설 길 하나를 남겨 두고 맞은편 별의 안정을 빌려 쓰는 거예요.
기월동량
기월동량은 머리를 쓰고 돌보는 유형의 조합이에요. 천기성은 생각이 많고, 태음성은 섬세하고, 천동성은 무던하고, 천량성은 사람을 돌보길 좋아해요. ‘아전’은 옛 관아에서 실무를 하던 사람으로, 오늘날의 전문직, 공직, 컨설턴트, 참모를 떠올리면 돼요. 이 말은 낮춰 보는 게 아니라, 제도와 분업이 있는 곳에서 가장 잘 발휘한다는 뜻이에요. 장점은 안정적이라는 점이고, 조심할 것은 생각이 너무 많아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거예요.
자부염무상
자부염무상은 관리와 질서 유형의 조합이에요. 자미성은 제왕의 별, 천부성은 창고지기, 염정성은 원칙을 따지고, 무곡성은 돈을 관리하고, 천상성은 조율해요. 이 유형의 사람은 일을 맡는 자리로 자주 떠밀리고 큰 판도 감당해 내요. 연습할 것은 손을 놓는 거예요. 곁의 사람들이 발휘할 여지를 주는 거죠.
읽는 법
명궁의 삼방사정에서 어느 팀의 별이 가장 많은지 보세요. 그게 내 인생의 주선율이에요. 섞인 명반도 많아요. 예를 들어 자미성과 탐랑성이 묘의 궁에서 함께 명궁에 있으면 재백궁은 무곡성과 파군성이 돼요. 일을 맡는 제왕의 별과 새것을 맛보고 싶은 탐랑성이 한집에 살고, 돈 버는 방식에도 파군성의 허묾과 부딪힘이 있어서, ‘안정 속에 돌파’로 읽혀요.
흔한 오해는 성계를 성향 테스트처럼 보는 거예요. 살파랑이면 충동적이고 기월동량이면 야망이 없다고요. 성계는 리듬을 말하는 거지 능력의 높낮이가 아니에요. 같은 팀 안에서도 주성이 밝은지, 사화가 어디에 들어가는지가 훨씬 큰 차이를 만들어요. 성계는 첫눈에 하는 분류일 뿐이고, 세부는 결국 별마다 돌아가서 읽어야 해요.
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내 명반에서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명반을 뽑아 비교해 보세요.
이번 강의의 용어
- 살파랑
- 칠살성·파군성·탐랑성은 늘 삼방에서 만나요. 변화와 개척의 인생 리듬이에요.
- 기월동량
- 천기성·태음성·천동성·천량성이 갖춰진 조합이에요. 안정적으로 머리를 쓰고 사람을 돌보는 리듬이에요.
- 자부염무상
- 자미성·천부성·염정성·무곡성·천상성이에요. 질서를 중시하고 운영에 능한 리더형 조합이에요.
- 삼합
- 네 칸씩 떨어진 세 지지예요. 삼각형의 세 꼭짓점처럼 서로 호응해요.
- 자미두수전서
- 자미두수의 가장 고전적인 책이에요. 진희이가 지었다고 전해지고, 명나라 때 엮였어요. 싱거의 읽기는 이 책을 따라요.
- 골수부
- 『전서』 1권의 ‘두수골수부’예요. 법칙을 대구의 구결로 정리한 요점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