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와는 왜 유난히 잘 맞고, 유난히 쉽게 다툴까? 절친 궁합 보는 법
나와 친구의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상대가 내 명반의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 서로의 화록·화기가 어디로 날아가는지 바로 볼 수 있어요. 입력창은 이미 ‘친구’로 골라져 있어요.
목차
어떤 친구와는 알고 지낸 지 십 년이 되어도 전화 한 통이면 바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어떤 친구와는 해외여행을 한 번 같이 다녀오고 나서 멀어져요. 절친, 가까운 친구, 어릴 때부터 같이 놀던 친구를 자미두수(紫微斗數)는 모두 같은 곳에서부터 봐요. 두 사람 각자의 노복궁(奴僕宮, 교우궁이라고도 해요)을 보고, 상대의 명궁(命宮)이 내 명반의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 보고, 마지막으로 생년 화록(化祿)과 화기(化忌)가 어디로 날아가는지 봐요.
먼저 요점:
- 공식: 절친 궁합 = 양쪽의 노복궁 + 명궁 겹침 + 생년 화록·화기 교차.
- 보는 궁: 두 사람 모두 자기 노복궁을 봐요.
- 가장 중요한 신호 하나: 상대의 명궁이 내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가 곧 상대가 내 생활에서 맡는 역할이에요.
- 돈 문제: 누구의 화기가 상대의 재백궁에 들어가는지가, 돈을 빌리거나 나눌 때 이 조합에서 가장 먼저 정해 둘 곳이에요.
- 무게: 명궁 겹침과 화록·화기 교차가 주인공이고, 노복궁 안에 어떤 별이 있는지는 바탕색이에요.
어떤 궁을 보고, 왜 볼까요
| 내가 보는 곳 | 상대가 보는 곳 | 보는 내용 |
|---|---|---|
| 노복궁 | 노복궁 | 각자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 |
| 명궁이 들어가는 궁 | 명궁이 들어가는 궁 | 상대 명반에서의 역할 |
| 화록이 떨어지는 궁 | 화록이 떨어지는 궁 | 상대에게 주는 좋은 점 |
| 화기가 떨어지는 궁 | 화기가 떨어지는 궁 | 상대가 마음 쓰는 것 |
노복궁은 『자미두수전서』 권2에서 십이궁의 순서를 말할 때 ‘노복’이라고 적혀 있어요. 옛사람들은 이 궁으로 집안의 아랫사람을 봤고, 요즘은 교우궁이라고도 불러서 친구와 또래를 봐요. 선생님들 중에는 노복궁이 자주 연락하고, 같이 놀고, 속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맡는다고 보는 분이 있어요. 밖에서 만나 인사만 나누는 사람은 천이궁에 넣어요.
노복궁의 대궁은 형제궁이라서 두 궁을 함께 살펴봐야 해요. 선생님들 중에는 형제처럼 가까워 이미 가족으로 여기는 절친은 형제궁에 넣어 보고, 평소 같이 밥 먹고 놀러 나가는 친구는 노복궁으로 본다고 말하는 분이 있어요. 가장 가까운 몇 사람은 내 형제궁도 더 볼 수 있어요.
두 장의 명반을 어떻게 맞춰 볼까요
명궁 겹침: 상대는 내 생활에서 어떤 역할일까요
상대 명궁의 지지를 내 명반에 놓고 내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 봐요. 이 자리는 짝을 이루고, 십이궁에서 나오는 조합은 일곱 가지뿐이에요(앞은 상대가 떨어지는 내 궁, 뒤는 내가 떨어지는 상대의 궁이에요).
- 명궁과 명궁: 또 다른 나 같아서 서로 쉽게 영향을 주고받아요.
- 형제궁과 부모궁: 나는 상대를 또래로 보는데 상대는 나를 어른이나 선생님의 자리에 두어서 내 평가를 많이 신경 써요.
- 부처궁과 복덕궁: 한쪽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감정을, 다른 쪽은 기분을 움직여요.
- 자녀궁과 전택궁: 한쪽은 상대를 돌보고 싶고 다른 쪽은 상대가 집 같다고 느껴요.
- 재백궁과 관록궁: 돈과 일이 묶여 있어서, 함께 돈을 내고 함께 일할 때 호흡이 가장 잘 드러나요.
- 질액궁과 노복궁: 한쪽은 아주 가깝게 붙어 있다고 느끼고 다른 쪽은 상대를 친구 모임 안에 두어서, 양쪽의 온도가 조금 달라요.
- 천이궁과 천이궁: 두 사람의 명궁이 마침 마주 보고 있어서, 서로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바깥세상으로 이끌어요.
화록·화기 교차: 좋은 점과 마음 쓰이는 곳은 어디일까요
상대의 생년 천간이 만든 네 별이 내 명반의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가 비성(飛星) 교차예요. 상대의 화록이 떨어지는 궁은 상대가 나를 비교적 순조롭게 해 주는 곳이고, 상대의 화기가 떨어지는 궁은 내가 상대 때문에 가장 마음 쓰기 쉬운 곳이에요. 반대로 내 화기가 상대의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는 상대가 나 때문에 가장 놓기 어려운 일이에요.
예시: 명궁이 천량성인 나와 명궁이 칠살성인 친구
예를 들어 명궁이 천량성인 나와 명궁이 칠살성인 친구라면, 싱거(星格)의 계산에서는 이렇게 나와요.
- 노복궁: 내 노복궁은 ‘함께 일하기 전에 규칙을 분명히 하라’로 읽고, 상대의 노복궁은 ‘중요한 자리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라’로 읽어요. 양쪽이 일깨우는 건 같은 거예요. 우정은 우정이고, 중요한 일은 먼저 분명히 말하라는 거예요.
- 명궁 겹침: 상대는 내 천이궁에 들어가고, 나도 상대의 천이궁에 들어가요.
- 화록: 상대의 거문 화록이 내 부처궁으로 들어가서 상대는 내가 감정 문제에서 비교적 순조롭도록 도와요. 내 천동 화록이 상대의 노복궁으로 들어가서 나는 상대가 친구 관계에서 비교적 순조롭도록 도와요.
- 화기: 상대의 문창 화기가 내 재백궁으로 들어가서 내가 상대 때문에 가장 마음 쓰기 쉬운 건 돈이에요. 내 염정 화기가 상대의 복덕궁으로 들어가서 상대가 나 때문에 가장 마음 쓰기 쉬운 건 기분이에요.
합쳐서 읽으면, 함께 밖에 나갈 때 가장 뜨거워지는 친구예요. 여행이나 전시를 보러 갈 때 이 친구를 찾기 좋아요. 감정 문제로 막혔을 때 상대의 몇 마디가 나를 납득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내가 소개해 준 사람들 덕에 상대의 친구 모임도 순조로워져요. 먼저 정해 둘 건 돈이에요. 함께 여행한 비용이나 대신 내 준 돈은 그날 바로 정리하세요. 내 일은 상대의 기분을 쉽게 움직이니 무슨 일이 있으면 한마디 해 주고, 상대가 짐작하게 두지 마세요. 입력창이 알려 주는 지내는 요령은 이래요. 상대는 직설적이고 자존심이 세니 의견이 다르면 따로 이야기하세요.
친구 사이에서 가장 자주 걸리는 곳
친할수록 더 쉽게 다퉈요
명궁이 명궁, 질액궁, 복덕궁에 들어가는 친구는 아주 가깝게 붙어 있어서 한마디가 내 감정을 움직여요. 다툴 때는 대개 ‘네가 나를 알아야지’ 한마디에서 걸려요. 이렇게 해 보세요. 마음에 둔 일은 바로 말하고 상대가 짐작하게 기다리지 말고, 다툰 뒤에는 하루 지나서 다시 이야기하세요.
돈을 빌리고 주고받는 일
누구의 화기가 상대의 재백궁에 들어가면 돈이 이 조합에서 거듭 걸리기 가장 쉬운 곳이에요. 선생님들 중에는 생년 화기가 자기 노복궁에 들어간 사람이 평생 놓지 못하는 일이 친구와 관련된 경우가 많고, 친구와 돈을 주고받을 때 내가 더 내기 가장 쉽다고 보는 분이 있어요. 이렇게 해 보세요. 빌려준 돈은 돌려받지 못해도 우정에 지장이 없을 금액을 먼저 생각해 두고, 함께 낸 돈은 가계부 앱으로 나눠서 아무도 입을 열어 달라고 하지 않게 하세요.
선: 모든 걸 나눌까요, 조금은 남길까요
형제궁과 부모궁으로 만난 친구는 한 사람은 또래로, 한 사람은 어른으로 보니 ‘나는 조언만 했는데 왜 간섭당한다고 느껴’ 하는 일이 생기기 쉬워요. 이렇게 해 보세요. 이번에는 의견을 듣고 싶은지, 그냥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세요.
우정이 옅어질 때
궁합으로는 어느 해에 옅어질지 알 수 없어요. 한 사람이 가정을 이루거나 도시를 옮겨서 연락이 줄어드는 건 흔한 일이에요. 명궁 겹침이 천이궁이나 노복궁에 들어가는 친구는 함께 나가고 오가면서 쌓이는 사이라서, 만나는 일이 줄면 자연히 옅어져요. 이럴 때 두 사람이 모두 좋아하는 일을 하나 정해 만나자고 하는 게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것보다 나아요.
같이 일하는 사이라면 동료 궁합을, 친구가 파트너가 되었다면 연인 궁합을 보세요. 내 노복궁과 형제궁에 어떤 별이 앉았는지 먼저 알고 싶다면 명반을 만들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절친 궁합은 어느 궁을 보나요?
두 사람 모두 자기 노복궁을 보고 각자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 봐요. 그다음 상대의 명궁이 내 명반의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 생년 화록·화기가 어디로 날아가는지 봐요.
가까운 친구도 이 궁합으로 볼 수 있나요?
볼 수 있어요. 노복궁이 보는 건 친구와 또래라서 성별은 가리지 않아요. 이성 친구나 동창도 입력창에서 ‘친구’를 고르면 돼요.
절친끼리 자주 다투는데 어떤 화기를 먼저 봐야 하나요?
두 사람의 생년 화기가 각각 상대의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 먼저 보세요. 재백궁에 들어가면 대개 돈과 관련이 있고, 복덕궁에 들어가면 기분과 관련이 있고, 노복궁에 들어가면 서로의 친구 모임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 부분의 규칙을 먼저 정해 두세요.
친구가 돈을 빌려 달라는데 명반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상대의 화기가 내 재백궁에 들어가는지, 내 노복궁에 생년 화기가 있는지 보세요. 있다면 돈을 빌려주는 일이 두 사람이 거듭 마음에 두는 일이 되기 가장 쉬워요. 빌려주기 전에 돌려받지 못해도 괜찮은 금액을 생각해 두거나, 시간과 인맥으로 돕는 쪽으로 바꿔 보세요.
친한 친구와 점점 연락이 뜸해지는데 궁합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궁합이 보는 건 지내는 경향이라서 어느 해에 옅어질지는 알 수 없어요. 궁합서에는 두 사람의 올해 유년을 각자 보는 장이 있어서, 상대가 올해 무엇으로 바쁜지 알 수 있어요. 연락이 줄었다면 대개 삶의 단계가 달라서이니, 먼저 한 번 만나자고 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에요.
다른 관계의 궁합
여기에 적은 건 일반적인 읽기예요. 내 명반에서는 별의 밝기, 삼방사정, 유년에 따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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