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54번
등급보통
많은 사람 속에서 영웅의 기개를 뽐내며
곧장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으나
어쩌랴 순풍이 아직 불지 않으니
푸른 등불 아래 누런 책을 부지런히 읽으라
많은 사람 속에서 영웅의 기개를 뽐내며
곧장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으나
어쩌랴 순풍이 아직 불지 않으니
푸른 등불 아래 누런 책을 부지런히 읽으라
전통 등급: 보통
시는 많은 사람 속에서 재주를 펼치고 곧장 하늘 높이 오르고 싶어 하는 마음을 그려요. 그러나 순풍이 아직 불지 않으니 푸른 등불 아래서 누런 책을 부지런히 읽으라고 해요. 이 점괘는 ‘소진이 허벅지를 찔러 가며 공부했다’는 옛 이야기와 이어져요. 지금 식으로 읽으면, 의욕은 틀리지 않았고 다만 때가 아직 안 된 거예요. 먼저 실력을 단단히 쌓아 보세요. 읽어야 할 책을 읽고 따야 할 자격을 준비해 두면, 바람이 올 때 높이 날 수 있어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