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92번
올해는 곡식이 예전만 못하고
물가는 들끓어 백 년 만에 곱절이네
어려운 기운이 돌아 몸이 지치기 쉬우니
일양이 돌아온 뒤에야 비로소 편안하리라
올해는 곡식이 예전만 못하고
물가는 들끓어 백 년 만에 곱절이네
어려운 기운이 돌아 몸이 지치기 쉬우니
일양이 돌아온 뒤에야 비로소 편안하리라
시는 힘든 한 해를 그려요. 곡식 수확이 예전만 못하고 물가가 크게 오르며, 몸이 지치기 쉬운 기운이 도는 때라고 해요. 일양이 다시 돌아온 뒤, 곧 동지가 지나서야 점점 편안해진다고 읽어요. 어려운 해의 그림이라 핵심은 이 시기를 버텨 내는 일이에요. 지금 생활이나 일에서 비용이 크고 부담이 무거운 시기일 수 있어요. 지출과 체력에 여유를 남겨 두세요. 가족과 자신을 잘 돌보면 동지 전후로 상황이 풀려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