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93번
등급보통
봄이 오니 빗물이 너무 이어져 내리고
여름에 들어서는 맑아 메마른데 비는 또 어긋나네
절기가 삼복에 접어들 즈음에야
기쁘게도 쏟아지는 비가 밭과 동산에 넉넉하리라
봄이 오니 빗물이 너무 이어져 내리고
여름에 들어서는 맑아 메마른데 비는 또 어긋나네
절기가 삼복에 접어들 즈음에야
기쁘게도 쏟아지는 비가 밭과 동산에 넉넉하리라
전통 등급: 보통
시는 봄에 비가 너무 길게 이어지고, 여름에는 맑고 메말라 비가 또 늦는다고 말해요. 절기가 삼복에 접어들 즈음에야 반갑게 큰비가 내려 밭과 동산이 넉넉히 적셔진다고 읽어요. 때가 엇갈리니 알맞은 철을 기다리라는 점괘예요. 요즘 일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것처럼 자꾸 박자가 안 맞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것저것 급히 고치지 말고 한여름 전후까지 기다려 보세요. 그때 자원과 기회가 함께 갖춰질 거라는 읽기예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