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98번
온갖 방법으로 꾸려 가니 정신이 소모되고
남북으로 분주해도 운은 아직 새롭지 않네
옥토끼가 만나는 때에는 뜻을 이루리니
마치 마른 나무가 다시 봄을 만난 듯하리라
온갖 방법으로 꾸려 가니 정신이 소모되고
남북으로 분주해도 운은 아직 새롭지 않네
옥토끼가 만나는 때에는 뜻을 이루리니
마치 마른 나무가 다시 봄을 만난 듯하리라
시는 온갖 방법으로 꾸려 가느라 정신이 닳고, 남북으로 바삐 오가도 흐름이 아직 새로워지지 않았다고 말해요. 옥토끼가 만나는 때, 곧 묘월이나 토끼해에 뜻을 이루고 마른 나무가 다시 봄을 맞는 듯하다고 읽어요. 이 점괘는 ‘설인귀가 군에 투신했다’는 옛 이야기와 이어져요. 지금 애쓴 보람이 아직 안 보여도 방향은 틀리지 않았어요. 가장 효과 있는 몇 가지에 힘을 모으면 봄 무렵에 기운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