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69번
겨울이 오자 고갯마루에 매화 한 가지
잎은 지고 가지는 말라 보여도 끝내 꺾이지 않네
따뜻한 봄 소식이 가까워졌음을 알아채면
여전히 나를 꽃 중의 으뜸으로 돌려주네
겨울이 오자 고갯마루에 매화 한 가지
잎은 지고 가지는 말라 보여도 끝내 꺾이지 않네
따뜻한 봄 소식이 가까워졌음을 알아채면
여전히 나를 꽃 중의 으뜸으로 돌려주네
시는 겨울 산마루의 매화 한 가지를 그려요. 잎이 다 지고 가지가 말라 보여도 끝내 꺾이지 않고, 봄 소식이 들리면 다시 가장 빼어난 꽃으로 핀다고 말해요. 지금 버티고 있는 차가운 시기가 다시 눈에 띄는 때로 이어진다고 읽어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해요. 이번 주에는 기본기를 한 번 더 다지면서, 봄이 왔을 때 바로 쓸 수 있도록 준비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