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71번
총애하던 이가 억센 무리를 만날 줄 누가 알았으랴
여인이 한때 두 번의 인연을 맺었네
한 활에 화살 둘을 쏘는 셈이니
용과 말에 올라 편안한 거처에 이르리
총애하던 이가 억센 무리를 만날 줄 누가 알았으랴
여인이 한때 두 번의 인연을 맺었네
한 활에 화살 둘을 쏘는 셈이니
용과 말에 올라 편안한 거처에 이르리
이 점괘의 앞 두 구절은 옛 시대 여인이 제 뜻대로 하지 못하고 두 번 인연을 맺은 처지를 그려요. 뒤 두 구절은 한 활에 화살 둘을 쏘아, 마침내 용과 말에 올라 편안히 자리 잡는다고 말해요. 오늘에 옮겨 보면, 한 가지 일이 양쪽에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전략으로 둘 다 살려야 한다는 뜻이에요. 관계에서는 먼저 내 마음을 분명히 보는 편이 좋아요. 이번 주에 두 갈래 사이에서 고민된다면 양쪽 조건을 적어 비교한 뒤 선택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