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82번
이글거리는 센 불꽃이 하늘을 태우는데
불꽃 속에서 연꽃 한 송이가 피어나네
끝내 뿌리는 오래도록 상하지 않아
여전히 가지와 잎의 빛이 싱싱하네
이글거리는 센 불꽃이 하늘을 태우는데
불꽃 속에서 연꽃 한 송이가 피어나네
끝내 뿌리는 오래도록 상하지 않아
여전히 가지와 잎의 빛이 싱싱하네
시는 센 불꽃이 하늘을 태우는 와중에 불꽃 속에서 연꽃 한 송이가 피는 모습을 그려요. 뿌리는 끝내 상하지 않고, 가지와 잎도 여전히 싱싱하다고 말해요. 바깥이 아무리 어수선해도 나의 근본은 그대로 있다는 뜻으로 풀어요. 지금은 압박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나만의 선을 지키는 편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 두고, 마음이 안정되는 일을 하나 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