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100수
88번
산림 속에 나무로 깎은 범 한 마리가 있어
멀리서 보면 위엄 있는 모습에 마음을 다잡기 어렵네
괜찮다고 말해도 끝내 두려운 마음이 남으니
이 몸은 큰 강 한복판에 든 듯하네
산림 속에 나무로 깎은 범 한 마리가 있어
멀리서 보면 위엄 있는 모습에 마음을 다잡기 어렵네
괜찮다고 말해도 끝내 두려운 마음이 남으니
이 몸은 큰 강 한복판에 든 듯하네
이 점괘는 숲속에 나무로 깎은 범 한 마리가 있어, 멀리서 보면 위풍당당해 저절로 겁이 난다고 말해요. 누가 괜찮다고 해도 마음이 오싹해, 마치 큰 강 한복판에 들어선 것 같다고 읽어요. 무섭게 느껴지는 대상이 겉모습만 무서울 수 있다는 뜻으로 풀어요. 이번 주에는 인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사실을 확인한 뒤에 결정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