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28수
10번
삼장법사가 서천으로 경전을 구하러 가니
길은 험하나 제천대성이 곁에서 돕네
구름은 진령을 가로질러 집이 어디인지 모르겠고
눈이 남관을 덮어 말도 나아가지 못하네
삼장법사가 서천으로 경전을 구하러 가니
길은 험하나 제천대성이 곁에서 돕네
구름은 진령을 가로질러 집이 어디인지 모르겠고
눈이 남관을 덮어 말도 나아가지 못하네
시는 당나라 삼장법사가 서천으로 경전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를 빌려요. 길은 험하지만 제천대성이 도와줘요. 뒤의 두 줄은 한유의 시에서 가져왔어요. 구름이 진령을 가로질러 집이 보이지 않고, 눈이 남관을 덮어 말도 나아가지 못해요. 이 길은 길고 어렵지만 곁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읽어요. 막힐 때는 억지로 뚫으려 하지 말고, 먼저 멈춰서 숨을 고르세요. 그다음 잘하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