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점괘 28수
11번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너 반도회로 가는데
용왕이 남채화를 바다로 끌어당기네
옥판을 빼앗으려다 칼과 창으로 다투니
자비로운 아미타불이 와서 화해를 권하네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너 반도회로 가는데
용왕이 남채화를 바다로 끌어당기네
옥판을 빼앗으려다 칼과 창으로 다투니
자비로운 아미타불이 와서 화해를 권하네
시는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너 반도회에 가는 이야기를 빌려요. 용왕이 남채화를 바다로 끌어당기고, 옥판을 빼앗으려다 양쪽이 무기를 들고 다퉈요. 결국 자비로운 부처가 나서서 화해를 시켜요. 어떤 것을 두고 다툼이 시작되었고 양쪽 모두 물러서지 않아서, 제삼자의 중재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어요. 혼자서 이기려 하는 일은 그만두세요. 양쪽이 모두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 가운데에서 조율해 달라고 부탁해 보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