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육십갑자 점괘
14번
재물의 일이 차츰 분명하게 보이니
꽃이 피고 지고 나서 열매가 맺히네
마음을 넓게 먹고 달 속의 계수나무를 보라
그대는 곧 평온을 보게 되리라
재물의 일이 차츰 분명하게 보이니
꽃이 피고 지고 나서 열매가 맺히네
마음을 넓게 먹고 달 속의 계수나무를 보라
그대는 곧 평온을 보게 되리라
이 점괘는 재물의 일이 차츰 분명해지는 모습을 그려요. 꽃이 피고 지고 난 뒤 끝내 열매가 맺히니, 마음을 느긋하게 하고 달 속 계수나무를 바라보라는 시예요. 한 차례 오르내림을 지나 거둘 것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읽어요. 매일 결과를 들여다보며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요즘의 수입과 지출을 표 하나로 정리해 보세요. 어디가 늘고 어디서 새는지 살펴본 뒤에 다음 걸음을 정하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