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육십갑자 점괘
41번
지금 걸음이 여기에 이르니 정말 밀어 보기 어렵고
노래하고 마시며 홀로 서성이네
닭 울음과 개 짖는 소리가 들리니 소식이 가깝고
혼인의 인연은 오래전에 맺어 둔 짝이네
지금 걸음이 여기에 이르니 정말 밀어 보기 어렵고
노래하고 마시며 홀로 서성이네
닭 울음과 개 짖는 소리가 들리니 소식이 가깝고
혼인의 인연은 오래전에 맺어 둔 짝이네
이 점괘는 여기까지 와서 정말 밀어붙이기 어려운 상황을 그려요. 노래하고 술잔을 기울이며 혼자 서성이는 모습이에요. 그런데 닭 울음과 개 짖는 소리가 들릴 만큼 소식이 가깝고, 인연은 오래전에 맺어진 것이라고 해요. 겉으로는 막힌 듯해도 전환점이 가까이 있다는 뜻으로 읽어요. 서둘러 포기하지 않는 게 좋아요. 기다리는 시간을 가볍게 보내면서, 아는 사람이 전해 주는 소식에 귀를 열어 두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