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 점괘 60수
8번
신선께 무슨 일을 여쭙는가
월하노인이 전생의 인연을 이미 정해 두었네
제단의 음양 이치는 둘이 아니니
고개를 들면 곧 푸른 하늘이 보이리
신선께 무슨 일을 여쭙는가
월하노인이 전생의 인연을 이미 정해 두었네
제단의 음양 이치는 둘이 아니니
고개를 들면 곧 푸른 하늘이 보이리
시는 신선에게 무슨 일을 묻느냐고 되물어요. 월하노인이 전생의 인연을 이미 헤아려 두었고, 제단의 음양 이치는 하나일 뿐이며, 고개를 들면 푸른 하늘이 보인다고 읽어요. 제목은 이백이 당 현종을 만난 이야기로, 재능이 알려진다는 뜻이에요. 이 점괘는 ‘내 몫은 달아나지 않는다’고 말해요. 마음이 가는 인연이나 기회에 지나치게 조바심 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음가짐은 떳떳하고 부끄러움이 없는 쪽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말하기 쑥스러워 미뤄 온 일 하나를 솔직하게 꺼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