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점괘 100수
5번
반갑게도 봄바람이 밤새 재촉하니
온갖 꽃과 풀이 다투어 피어나네
황금대 위에서 나를 알아주는 벗을 만나
술잔 기울이며 꽃을 보니 기개가 넘치네
반갑게도 봄바람이 밤새 재촉하니
온갖 꽃과 풀이 다투어 피어나네
황금대 위에서 나를 알아주는 벗을 만나
술잔 기울이며 꽃을 보니 기개가 넘치네
이 점괘는 밤새 봄바람이 불어 온갖 꽃이 앞다투어 피는 모습을 그려요. 황금대 위에서 나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 술잔을 나누고 꽃을 보며 기개를 펴요. 황금대는 옛날에 인재를 불러 모으던 곳이라, 이 점괘는 눈에 띄고 쓰임을 받는 일을 말해요. 지금은 능력을 드러내고 나를 알아줄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기 좋은 때로 읽어요. 오늘은 내 작업물이나 성과를 정리해서 쓸모를 찾을 만한 한 사람에게 보여 주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