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점괘 100수
67번
겨드랑이가 가볍게 날아갈 듯하리라 보장하니
문득 비와 이슬에 젖어 마음이 시원해지네
그대에게 권하노니 서늘한 바람이 일기를 더 기다리라
더운 달 길 위의 열기는 견디기 어렵다네
겨드랑이가 가볍게 날아갈 듯하리라 보장하니
문득 비와 이슬에 젖어 마음이 시원해지네
그대에게 권하노니 서늘한 바람이 일기를 더 기다리라
더운 달 길 위의 열기는 견디기 어렵다네
시는 두 겨드랑이에 바람이 이는 듯 가볍게 날아갈 듯하다고 해요. 문득 비와 이슬에 젖어 마음이 한순간에 시원해진다고 그려요. 다만 서늘한 바람이 불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라고 권해요. 더운 달의 길은 너무 뜨거워서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좋아지는 흐름은 이미 시작됐지만 아직 잠시 기다려야 한다는 점괘로 읽어요. 잠깐 편해졌다고 서둘러 나서지 않는 편이 좋아요. 오늘은 출발이나 시작할 날을 조금 뒤로 미루고, 준비를 먼저 충분히 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