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점괘 100수
76번
만 이랑 파도 위의 조각배 한 척
반석처럼 편안하여 절로 여유롭네
복된 사람은 본래 신명의 도움이 있으니
어찌 위급할 때에야 기도하고 구하랴
만 이랑 파도 위의 조각배 한 척
반석처럼 편안하여 절로 여유롭네
복된 사람은 본래 신명의 도움이 있으니
어찌 위급할 때에야 기도하고 구하랴
시는 만 이랑 파도 위에 조각배 한 척이 떠 있는 장면을 그려요. 그런데도 반석처럼 편안하고 느긋하다고 해요. 복된 사람에게는 본래 신명의 도움이 있으니, 위급할 때가 되어서야 빌 필요는 없다는 말이에요. 마음이 놓이고 든든한 점괘로 읽어요. 지금 처한 상황이 걱정하는 것보다 안정적이라서 급할 때 매달리듯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에요. 오늘은 평소 리듬대로 움직이면서, 원래 해야 했던 일 하나를 차분히 끝내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