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점괘 100수
82번
기러기 오는 때에 그대의 흐름이 트이니
오나라 머리에서 월나라 꼬리까지 여유롭게 다니네
다시 달이 거울처럼 둥글게 밝은 것을 보고
신선을 만나면 바로 바람을 타리라
기러기 오는 때에 그대의 흐름이 트이니
오나라 머리에서 월나라 꼬리까지 여유롭게 다니네
다시 달이 거울처럼 둥글게 밝은 것을 보고
신선을 만나면 바로 바람을 타리라
시는 기러기가 오는 때에 길이 트인다고 해요. 오나라 땅에서 월나라 땅까지 여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해요. 달이 거울처럼 둥글게 밝고, 신선을 만나면 곧바로 바람을 타게 된다고 그려요. 기러기는 먼 곳의 소식을 상징하기도 해요. 좋은 소식과 먼 곳의 기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으로 풀어요. 오늘은 멀리 있는 친구나 오래 연락하지 못한 지인에게 먼저 연락해 보세요.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물어보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