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37번
등급좋은 편
달밤 가을 강에서 자라를 낚으니
물고기 모양이 아가미 넷 농어와 같네
집에 묵은 술이 한 말 가득 차 있으니
벗과 잔을 날리며 병이 비도록 마시네
달밤 가을 강에서 자라를 낚으니
물고기 모양이 아가미 넷 농어와 같네
집에 묵은 술이 한 말 가득 차 있으니
벗과 잔을 날리며 병이 비도록 마시네
전통 등급: 좋은 편
시는 소동파가 적벽에서 노닐던 장면을 그려요. 가을밤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잡은 물고기는 아가미 넷 달린 농어 같아요. 집에 묵은 술이 있어 벗과 잔을 나누고 병이 빌 때까지 마셔요. 거두는 것이 자연스럽고 좋은 벗과 함께 누리는 모습으로 읽어요. 지금은 운도 사람 인연도 좋아서 나누고 모이고 협력을 이야기하기에 알맞아요. 말이 통하는 친구 한두 명을 불러 보세요.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해 보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