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48번
등급보통
수놓은 방에서 거문고를 듣고 마음이 일어
한밤에 모습을 바꾸니 가장 기쁜 때였네
가엾게도 임공 저잣거리에서 술을 팔며
재자와 가인이 둘이서 부엌에 서네
수놓은 방에서 거문고를 듣고 마음이 일어
한밤에 모습을 바꾸니 가장 기쁜 때였네
가엾게도 임공 저잣거리에서 술을 팔며
재자와 가인이 둘이서 부엌에 서네
전통 등급: 보통
시는 탁문군과 사마상여의 이야기를 빌려요. 수놓은 방에서 거문고 소리를 듣고 마음이 일어, 한밤에 몰래 나서던 그때가 가장 기뻤어요. 그러나 훗날 임공 저잣거리에서 술을 팔며 재자와 가인이 둘 다 부엌에 서야 했다고 해요. 느낌만으로 한 결정은 낭만 뒤에 현실의 수고가 따른다는 뜻으로 읽어요. 큰 결정을 하기 전에 앞으로 반년의 생활비와 일정을 한 번 계산해 보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