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50번
등급보통
기억하네, 그해의 오자서를
몰래 달아나 건너기 어려울 때 어부를 만났네
보검을 주어 사례하려 했으나
큰 의리로 사귀어 끝내 사양했네
기억하네, 그해의 오자서를
몰래 달아나 건너기 어려울 때 어부를 만났네
보검을 주어 사례하려 했으나
큰 의리로 사귀어 끝내 사양했네
전통 등급: 보통
시는 오자서가 관문을 빠져나온 이야기를 빌려요. 달아나다 강가에서 건널 길이 없었는데, 다행히 어부를 만나 건너가요. 오자서가 보검을 주어 사례하려 하자 어부는 의리를 생각해 끝내 받지 않아요. 위급할 때 진심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만나고, 참된 정은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어요. 믿는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말해 보세요. 일이 끝난 뒤에는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전하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