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선 점괘 100수
52번
등급보통
맑은 기운은 위로 탁한 기운은 아래로 하늘과 땅이 되었고
맑음과 탁함이 엉겨 사람이 되었네
그대가 점괘로 분명한 답을 구한다면
일을 세 갈래로 나누어 낱낱이 가려 보게
맑은 기운은 위로 탁한 기운은 아래로 하늘과 땅이 되었고
맑음과 탁함이 엉겨 사람이 되었네
그대가 점괘로 분명한 답을 구한다면
일을 세 갈래로 나누어 낱낱이 가려 보게
전통 등급: 보통
이 점괘는 반고가 하늘과 땅을 연 모습을 그려요. 맑은 기운은 올라가 하늘이 되고 탁한 기운은 내려가 땅이 되었으며, 둘이 엉기면서 사람이 생겼다고 해요. 분명한 답을 얻으려면 일을 세 갈래로 나누어 차근차근 가려 보라는 시예요. 답이 결국 스스로 가려내는 데 있다는 뜻으로 읽어요. 오늘은 지금 안고 있는 걱정을 ‘내가 정할 수 있는 일’, ‘기다려야 하는 일’, ‘내 힘이 닿지 않는 일’ 세 가지로 나눠 보세요. 그중 첫 번째만 먼저 다루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