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노인 점괘 100수
23번
등급보통
다만 옛정 한 줄기가 남아
마치 봄누에가
늙도록 끝내
여전히 실을 뽑는 듯하네
다만 옛정 한 줄기가 남아
마치 봄누에가
늙도록 끝내
여전히 실을 뽑는 듯하네
전통 등급: 보통
이 시는 옛정이 조금 남아서, 봄누에가 늙도록 실을 뽑는 것 같다고 말해요. 놓지 못하는 모습이에요. 한 사람은 계속 마음을 쏟는데 상대도 같은 마음인지는 알 수 없는 장면이라고 읽어요. 지금 바로 손을 놓으라는 뜻은 아니고, 현재 상황을 또렷이 보라는 뜻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물어 보세요. 내가 쏟는 마음이 상대에게 보이고 있을까. 나의 느낌을 한 번 말하고 상대가 어떻게 답하는지 지켜보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