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노인 점괘 100수
66번
등급보통
놀라 일어나 돌아보니
한은 있어도 알아주는 이 없네
추운 가지를 다 골라도 깃들지 않고
적막한 모래톱만 차갑네
놀라 일어나 돌아보니
한은 있어도 알아주는 이 없네
추운 가지를 다 골라도 깃들지 않고
적막한 모래톱만 차갑네
전통 등급: 보통
이 점괘는 소식의 사에서 나왔어요. 놀란 외기러기가 돌아보지만 아쉬움을 알아주는 이가 없고, 찬 가지를 다 가려내며 앉지 않다가 차가운 모래톱에 머문다는 그림이에요. 까다롭고 외로운 모습이에요. 월하노인 점괘는 기준이 높은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상처받기 싫어서 계속 내려앉지 않는 건 아닌지 돌아보라고 해요. 오늘은 정말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세요. 맞는 사람에게 기회를 한 번 주면 좋아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