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생대제 점괘 60수
41번
떠나려 하니 이른 아침부터 바람과 구름이 일고
승진이나 이동 소식에도 마음이 가지 않네
길을 나서야 할 때에 도리어 머물게 되니
향로의 향을 오늘은 끝까지 사르게나
떠나려 하니 이른 아침부터 바람과 구름이 일고
승진이나 이동 소식에도 마음이 가지 않네
길을 나서야 할 때에 도리어 머물게 되니
향로의 향을 오늘은 끝까지 사르게나
시는 떠나려는데 이른 아침부터 바람과 구름이 이는 모습을 그려요. 승진이나 이동 소식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요. 막 길을 나서려는데 하필 먼저 머물러야 하니, 오늘은 향로의 향을 끝까지 태우라고 말해요. 이 점괘는 ‘계획이 미뤄지는’ 읽기예요. 갈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 출발할 때가 아니라는 뜻으로 풀어요. 잠시 멈추는 것을 받아들이고, 더 준비할 시간으로 삼으면 좋아요. 이번 주에는 미뤄진 일정이나 계획을 다시 짜고, 다른 시점을 하나 찾아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