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생대제 점괘 60수
47번
새로 꾸민 화장 상자에 거울 가득 꽃이 비치고
눈여겨보니 단정하여 칭찬할 만하네
한 가지 꺾어 돌아가 감상하고 싶으나
다시 더 가지면 다툼을 부르리라
새로 꾸민 화장 상자에 거울 가득 꽃이 비치고
눈여겨보니 단정하여 칭찬할 만하네
한 가지 꺾어 돌아가 감상하고 싶으나
다시 더 가지면 다툼을 부르리라
시는 새로 꾸민 화장 상자와 거울 가득 비친 꽃을 그려요. 눈을 모아 보니 단정해서 칭찬할 만하다고 해요. 한 가지를 꺾어 돌아가 감상하는 것은 괜찮지만, 더 가지려 하면 다툼이 생긴다고 말해요. 이 점괘는 ‘알맞은 선에서 멈추라’는 읽기예요. 좋은 것이 눈앞에 있어도 필요한 몫만 가지면 된다고 풀어요. 욕심을 더 내면 오히려 일이 생기기 쉬워요.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좋아요. 이번 주에는 더 얻고 싶은 일 하나에서 일부러 딱 알맞은 곳에서 멈춰 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