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11번
등급신중할 때
올해는 좋은 일이 새롭게 이어지고
부귀영화가 이 몸에 모이네
누가 말했나, 속셈은 헤아리기 어렵다고
끝내 홀로 서서 마음만 상하게 되리
올해는 좋은 일이 새롭게 이어지고
부귀영화가 이 몸에 모이네
누가 말했나, 속셈은 헤아리기 어렵다고
끝내 홀로 서서 마음만 상하게 되리
전통 등급: 신중할 때
시의 앞 두 줄은 떠들썩해요. 올해는 좋은 일이 하나씩 이어지고 부귀영화가 한 몸에 모인다고 해요. 뒤 두 줄은 방향이 바뀌어, 사람의 속셈은 헤아리기 어렵고 끝내 혼자 서서 마음이 쓰리다고 말해요. ‘높은 곳은 외롭다’는 그림으로 읽어요. 요즘 생활에 옮겨 보면 일이 잘 풀릴 때일수록 곁의 협업과 약속을 살펴보세요. 중요한 일은 글로 남겨 분명히 해 두면 좋아요.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함께 걸어온 사람들을 돌아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