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점괘 100수
38번
등급신중할 때
귀뚜라미가 찌륵찌륵 울고 홀로 빈 휘장을 지키며
천 리 밖 소식을 애타게 바라보네
영화로운 공자가 돌아올 때를 기다리나
가을과 겨울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
귀뚜라미가 찌륵찌륵 울고 홀로 빈 휘장을 지키며
천 리 밖 소식을 애타게 바라보네
영화로운 공자가 돌아올 때를 기다리나
가을과 겨울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
전통 등급: 신중할 때
시는 귀뚜라미가 찌륵찌륵 우는 가운데 홀로 빈 휘장을 지키며 천 리 밖 소식을 밤낮으로 기다리는 모습을 그려요. 그 영화로운 공자가 돌아올 즈음에는 이미 가을과 겨울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때라고 해요. 오래 기다리는 그림이라, 결과가 늦게 오고 서늘한 기운도 함께 온다고 읽어요. 요즘 생활에 옮겨 보면 기다리는 사람이나 소식이 예상보다 느릴 수 있어요. 하루하루를 기다림에 모두 걸지 마세요. 내 생활부터 돌보고, 확인할 것은 직접 분명하게 물어보세요.
점괘를 뽑을 때 마음에 품었던 질문을 떠올리고, 시의 이미지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점괘가 말하는 것은 때와 마음가짐이지 정해진 결과가 아니에요. 하나의 힌트로 받아들이고, 결정은 내가 해요.
점괘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요. 명반은 나 자신과 올해 전체를 보여 줘요.
점괘는 민간 신앙의 일부이고, 여기 적은 풀이는 오늘날의 참고용 읽기예요.